서머너즈 워 자동사냥 발열을 최소화 해보자!

서머너즈 워 자동사냥 발열 최소화해보기

군 입대한지도 어느새 200일이 좀 넘어가고 있는 요즘 서머너즈 워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죽을 맛이라 킬링타임용으로 복귀했는데요.

접었다가 시작해도 여전히 할 콘텐츠가 산더미 인건 좋다고 해야 할지 ^^;;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군대 특성상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할 수 없기도 하고, 계속 충전기를 물리면서 돌리니 사회에 있을 때랑은 다르게 발열이 심한 것이었습니다.

요즘 결의 룬을 캐느라 이계를 도는데, 자동사냥을 돌려놓으니 좌측의 리소스 모니터를 확인해보면, GPU의 사용량이 눈에 띄게 높고, 발열도 심할 땐 45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디바이스의 속도가 저하되는 등 폰을 아껴 쓰는 저에겐 계속 신경 쓰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혹시라도 GPU 사용량을 줄이면 발열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GPU 사용량이 줄어드는 곳을 확인했고,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혹시나 해서 나와본 섬입니다.

전투 화면에 비해 GPU사용량은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48%를 왔다 갔다 하며 리소스 사용량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건물들에서 나타나는 효과가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여, 몹이 한 마리만 덜렁 있는 섬으로 시점을 이동하였더니, 확실히 GPU 사용량은 줄었습니다만, 아직 뭔가 아쉬운 모습입니다.

고정된 프로필, 리소스 변화가 거의 없을 길드원 목록도... 여전히 GPU사용량이 30% 이하로 내려가질 못합니다.

 

그러다가 찾은 친구 메뉴의 '받은 요청' 공간입니다.

GPU사용량이 17%로 거의 없으며, 스크린숏과는 다르게 이 글을 쓰는 동안 5분 정도 화면을 유지하니, 디바이스의 온도가 38도에서 33도까지 하락하면서 확실한 발열 제어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공간에서 친구 요청이 들어와 있으면 GPU사용량이 증가함으로 미루어볼 때, 친구 요청이 없는 상태로 유지가 되어야 할 듯합니다.

소소한 단점이라면, 연속 전투가 끝날 때 언제 끝날 지를 알 수가 없다는 게 되겠지만, 진동 알림을 켜 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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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게임하다 문득 하나 알아내서.. 끄적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