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울트라 간단 리뷰 - 이걸 지금 샀다고?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나로킴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지인에게 중고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양도받아, 간단하게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겨보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 중이던 메인폰은 갤럭시 Z폴드4로 사전예약 때 구매 후 지금까지 만족하며 사용 중인 기기입니다.
그러다 작년, 우연찮게 갔던 대학축제에서 최애돌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폴드4의 카메라는 저에게 아쉬웠습니다.
야간이기도 했고,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 줌 성능에서 아쉬움을 느끼게 되더군요.
이때부터 울트라 구매를 벼르고 있다가 기회가 되어 손에 넣은 S22U입니다!
"그 돈이면 카메라를 중고로 사는 게 더 낫지 않냐?"라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폰이 전화문자만 되는 수준인 보급형 기기다 보니 업무폰을 바꿔줄 겸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3울트라가 나왔는데 22울트라를 샀다고?라고 하실 수 도 있지만, 업무용 겸 서브폰으로 구매가 목적이었고, 이번이 첫 울트라 시리즈 구매기도해서 입문용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인에게 구매한 S22U 화이트 모델입니다.
자급제 모델, 화이트 컬러로 매우 깔끔한 모습입니다. 화이트 덕후인 제게 딱 맞는 컬러였습니다!
전면입니다.
6.8인치의 펀치홀, 3088*1440 해상도의 S펜 입력을 지원하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반겨줍니다.
HDR10+, 최대 1750 니트의 밝기로 디스플레이를 딱 봤을 때 '정말 아름답다.'라고 표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였습니다.
확실히 요즘 모바일기기들의 디스플레이가 워낙 좋아지면서 사용자입장에서는 눈이 즐거워지더군요.
유튜브에선 최대 화질은 4K 60fps HDR까지 지원하며, 영상 감상 시에 만족도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손에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의 디스플레이가 이렇게 까지 좋아지다니 놀랍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더군요.
그리고 이기기를 구매하게 된 두 번째 이유입니다.
기기에 S펜이 내장되어 있으며, 필기 외에도 블루투스로 여러 기능을 지원하여 사진 촬영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노트시리즈는 갤럭시 노트10+인데 그때와는 다르게 S펜 위치가 반대로 위치하다 보니 가끔 펜을 꺼내려고 눌렀다가 잘못 누르는 웃픈 실수도 하곤 합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512GB/12GB 조합으로, 넉넉한 저장공간과 램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촬영하다 보니 서브폰인데도 용량을 많이 사용 중입니다!
램은 확실히 여유로운 게 느껴져 멀티태스킹시에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었습니다.
충전 기술은 폴드4보다 높은 전압을 받아들이는 초고속 충전 2.0을 지원하며, 최대 45W의 출력으로 충전을 지원합니다.
같은 시간 충전했을 때 확실히 초고속충전 1.0을 지원하는 폴드보다 많이 충전되어 급할 때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네트워크는 5G NR을 지원하며, 제가 거주 중인 전주 지역의 카페 실내에서도 600Mbps 이상의 안정적인 속도를 내주었습니다.
스피커는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Dolby Atmos 기능 탑재로 음악, 영상 감상 시에 최적화된 음질로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폴드4의 스피커가 워낙 좋다 보니,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확실히 좋은 스피커임은 분명했습니다.
이 폰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카메라! 최대 1억 화소, 100배 줌을 지원하는 카메라로, 먼 거리에서 촬영하여도 훨씬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폴드4의 카메라에서 조금은 아쉬움을 느꼈던 제게 가장 큰 만족감을 줬던 카메라였습니다.
추후 촬영한 사진을 따로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공유해 보겠습니다.
성능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벤치마크 어플인 Geekbench5도 실행해 보았습니다.
싱글 1237점 / 멀티 3540점으로 준수한 성능을 내주었습니다.
한때 뜨거운 감자인 GOS 이슈로 고생했던 삼성의 아픈 손가락이 아닐까 싶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충분히 좋은 디바이스임은 분명했습니다.
간단하게 톺아본 S22 울트라였습니다. 추후 팁 또는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자주 공유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